"눈치없는 사람, XX같이 느껴"…'당결안' 이지연, 남편 향한 속마음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당결안' 아내 이지연이 남편 윤종현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살벌한 관계를 예고했다.

내년 1월 3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에서는 이혼 위기에 선 부부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그려진다.

이날 아내 이지연은 "눈치가 없는 사람이다. XX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며 남편 윤종현을 비난한다. 윤종현은 끔찍했던 과거 기억을 떠올리며 힘들어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두 사람 모두 울음을 참지 못하고 오열하고 있어, 부부의 관계를 꼬이게 만든 사건이 무엇이었을지 이목이 쏠린다.

또 다른 부부인 김단하와 배정근의 갈등도 절정에 달한다. 김단하는 "네가 뭘 알아. 그냥 이거대로 해"라고 배정근에게 강하게 말하고, 배정근은 "제일 짜증나고 어려웠다"며 그동안 감춰둔 이야기를 들려준다. 상담 도중 배정근은 "잠깐 쉬었다 갈게요"라며 상담실을 박차고 나간다.

마지막 부부인 아내 박해나는 촬영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남편 최종안은 어딘가 불편해보인다. 바로 촬영 직전 박해나의 몸상태가 나빠져 촬영 중단 사태까지 일어났기 때문. 과거 뇌전증으로 쓰러진 박해나와 당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최종안의 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지 호기심을 모은다.

제작진은 "각자 배우자에게 털어놓는 속마음이 부부관계를 회복할 기회가 될지, 아니면 또 다른 위기가 될지 방송에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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