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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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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엔조이커플' 임라라(33)·손민수(32) 커플이 열애 9년 만에 결혼한다.

임라라는 30일 인스타그램에 손민수에게 프러포즈 받은 사진을 공개했다. 손민수는 무릎을 꿇고 반지와 꽃다발을 내밀었고, 임라라는 눈물을 보였다. "저 프러포즈 받았어요"라며 "솔직히 살면서 내 자신을 사랑한 적이 별로 없다. 늘 부족하고 단점만 많은 나를 미워하는 날이 더 많았다. 나를 더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서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무엇보다 욕심 많고 일에 미쳐있는 나를 9년 동안 한결같이 보듬어주고 사랑해 준 민수에게 정말 고맙다"고 적었다.

"현실의 벽에 수없이 부딪혀서 '내 인생에 결혼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다. 확신을 가지고 '더욱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사람을 만나 이제 조금은 의지도 하면서 살아가려고 한다. 아직도 많이 떨리고 남의 일처럼 믿기진 않지만, 팬미팅이라는 뜻 깊은 자리에서 우리를 응원해 주는 팬들 앞에서 함께해 더욱 행복하다. 5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나에게 벌어졌듯이, 여러분께도 꿈 같은 일이 반드시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도하겠다. 정말 감사하다."

임라라가 MC로 활약 중인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손민수는 전날 엔조이커플 팬미팅에서 "나랑 결혼해줄래?"라며 청혼했고, 임라라는 "예스"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포옹 후 입맞춤을 나눴다. 손민수는 프러포즈를 도와줄 배우를 섭외했고, 사전에 대본 리딩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유튜브 채널에 올린 프러포즈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수 약 60만회를 기록했다.

임라라는 SBS 공채 개그맨 출신이다. 손민수는 2014년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데뷔했다. 2017년부터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을 운영 중이며, 구독자 225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3월 '최근 동거를 시작했다'고 알렸지만, 7개월 만인 10월 '크게 싸웠다'며 휴지기를 가져 결별설에 휩싸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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