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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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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박수홍(52)과 김다예(29)가 서로를 향한 진솔한 마음을 고백한다.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제주도로 떠난 박수홍과 김다예의 제주도 신혼 여행기가 공개된다.

이날 박수홍은 아내를 위한 해물솥밥과 성게미역국을 끓이며 달달한 신혼을 인증한다. 김다예도 박수홍을 위해 정성을 다해 반찬을 만든다.

깨가 쏟아지는 두 사람의 모습에 이찬원은 "사랑하면 닮는다고 하더니 두 분이 선한 웃음이 닮았다"고 부러운 마음을 드러낸다.

식사 후 두 사람은 외출에 나선다. 박수홍은 운전기사를 자처한 김다예에게 "운전을 너무 좋아하고 잘한다. 내 인생의 매니저다"라고 닭살 멘트를 날려 웃음을 자아낸다.

박수홍은 20년 동안 후원하고 있는 보육원에 김다예와 방문했던 날을 떠올리며 진솔한 대화를 시작한다. 그는 "아내가 아이들을 너무 예뻐하고, 아이들 역시 아내를 정말 좋아했다. 그래서 더 좋아졌고, 더 예뻐보였다"고 고백한다.

김다예는 "나는 여보(박수홍) 만나기 전까지는 봉사활동을 평소에 하던 사람은 아니었다"며 "당신을 만나서 내가 배우고 얻는 게 많아졌다. 고맙다, 진심이다"라고 밝힌다.

박수홍은 "함께 해주니 정말 좋았다. 부부라는 건 완전한 내 편을 만나는 것 같다"며 김다예에게 고마운 감정을 전한다.

훈훈한 두 사람의 모습에 '편스토랑' 멤버들은 "외모뿐만 아니라 닮은 것들이 많은 거 같다"며 좋은 일도 함께 해 나가고 있는 모습을 응원한다.

박수홍은 지난 23일 23살 연하 김다예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이미 결혼식을 하기 전인 2021년 7월에 혼인 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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