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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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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그룹 '블랙핑크'가 멤버 리사의 고향인 태국 방콕 공연을 마치며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블랙핑크는 지난 7~8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방콕'을 개최했다.

지난 2019년 1월 이후 약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만큼, 블랙핑크를 향한 현지 팬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블랙핑크는 약 8만 5000명 관객들을 동원하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블랙핑크는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을 시작으로, '러브 식 걸즈(Lovesick Girls)',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핑크 베놈(Pink Venom)' 등 무대를 선보였다.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한 리사는 "여러분이 정말 그리웠다.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 주시는 걸 보니 기쁘다. 멀리 있는 블링크들에게도 에너지를 듬뿍 드리고 싶었다"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다른 멤버들은 "리사가 행복해하는 걸 보니 기분 좋다"며 "이렇게 아시아 투어 시작이 추억도 많고, 정도 많이 든 도시라 뜻 깊다. 아름다운 밤이었다"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방콕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일본 등 11개 지역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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