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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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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류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지드래곤(35·GD·권지용)이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외손녀 A씨와 교제 중이라는 루머를 공식 부인하고 나섰다.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시나연예 등 중국 매체는 지드래곤이 A씨와 함께 최근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 - 온 더 스테이지' 콘서트를 관람했다며 열애설을 주장했다.

실제로 지드래곤이 지난 7~8일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옛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스트릿 맨 파이터' 콘서트를 관람하기는 했다.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관람 인증사진도 올렸다. A씨 역시 해당 콘서트를 관람한 사실을 소셜 미디어에 인증했다.

하지만 억측에 기반한 '황당 열애설'이 만들어졌다. 이 같은 루머가 국내에서도 급격하게 퍼지자 YG 측이 공식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YG는 루머엔 잘 대응을 해오지 않았다. 신세계 측도 해당 루머에 "명백한 오보"라고 반박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빅뱅 멤버 중 유일하게 YG와 재계약했다. 빅뱅 멤버들은 팀을 계속 유지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지드래곤은 올해 솔로 앨범도 낸다. 지난 2017년 6월 자신의 본명을 내세운 솔로 앨범 '권지용' 이후 약 6년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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