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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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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MC 데프콘이 '나는솔로' 12기 남녀들의 끝나지 않는 사과 릴레이에 극대노한다.

11일 오후 10시30분 방송하는 SBS PLUS·ENA '나는솔로'에서는 첫 데이트를 하는 12기 모태솔로 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한 솔로녀는 데이트 중 감동 받은 사연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는다. 눈물에 놀란 솔로남은 돌발 행동을 감행한다.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어어, 저거 뭐야? 그건 아니잖아"라며 급발진한다.

또 다른 남녀는 밤 산책 데이트 중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해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든다. MC 송해나는 "뭐가 다 미안해, 왜 죄송해. 진짜 제발"이라며 안타까워한다. 데프콘은 "모태솔로는 모태 선함이다. 여러분들이 모태 배려 특집을 보고 있다"며 체념한 듯 웃는다.

두 사람의 입에서 '죄송', '미안'이 계속 나오자, 데프콘은 참다 못해 "아~자매님! 으이구~아가야"라며 '나는솔로' 10기 영식으로 빙의해 답답한 마음을 표출한다.

첫 데이트만에 최종 선택까지 생각하는 과속 로맨스남도 등장한다. 이 솔로남은 데이트를 마친 뒤 "최종 선택을 믿는다"고 강하게 확신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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