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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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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FNC엔터테인먼트의 창립 멤버이자 상무였던 김영선 대표가 올해 상반기 첫 보이그룹을 론칭한다.

12일 그레이트엠 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여름, 신인 보이그룹을 론칭한다. 이에 앞서 '레어하우스(Rare House) 프로젝트'를 시작, 데뷔를 앞둔 연습생들의 색깔과 아이덴티티가 담긴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데뷔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어하우스는 'Rare(보기 드문, 희귀한)'와 'House(하우스 개념의 집단)'의 합성어다. 흔하지 않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연습생들이 자신들의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낸다는 뜻을 담고 있다.

레어하우스 연습생들은 지난해 4월부터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을 기반으로 자작 랩을 포함한 창작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정식 데뷔도 전에 틱톡 팔로워 33만명을 넘겼다.

통상적인 보이그룹 데뷔 프로모션의 틀을 깬 김 대표는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는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소속사의 역할도 단순히 보이그룹을 기획·제작하는 것을 넘어 아티스트가 제대로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영선 대표는 이어 "'레어하우스 프로젝트'를 통해 연습생들은 각자의 생각, 감성이 담긴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대중에게 선보인다. 연습생들 스스로가 창작 활동을 제대로 즐기고, 자신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깨닫는 과정이 될 것"이라면서 "어른들의 뜻대로 '만들어진' 그룹이 아닌, 연습생들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그룹의 탄생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선 대표가 이끄는 그레이트엠 엔터테인먼트에는 AOA 출신 초아와 배우 김다은, 김하준 등이 소속되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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