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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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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로큰롤의 왕'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 가수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심장마비로 병원에 이송됐다.

12일(현지시간) TMZ·CNN 등 외신에 따르면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지난 12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침실에서 발견됐다. 리사의 전 남편이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로스앤젤레스 소방국 대변인 케이틀린 알다나는 "12일 오전 10시 37분 캘리포니아 주 아구라 힐스에 있는 노르망디 길 5000 블록에서 심장마비 건으로 응급 구조대가 파견됐다"고 밝혔다.

알다나는 "개인 정보 보호법으로 인해 신원을 확인할 수 없다. 환자는 오전 11시 17분에 지역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TMZ 보도에 따르면 구급대원은 그녀에게 최소 한 번의 에피네프린 주사를 맞혔다. 에피네프린은 심장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이후 그녀의 맥박은 회복됐다.

리사는 이날 오전 일찍 복통을 호소한 후 증상이 더욱 심해졌다. 자살시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리사의 어머니 프리실라 프레슬리는 이날 오후 인스타그램에 "딸이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고 현재 최고의 치료를 받고 있다. 계속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지난 10일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아버지를 다룬 영화 '엘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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