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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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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가수 노사연이 먹방 나눔 천사로 거듭난다.

14일 오후 5시 방송하는 티캐스트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프랑스 디저트 갈레트가 유명한 군포의 한 카페를 찾은 노사연, 박명수, 현주엽, 김종민, 히밥의 모습이 그려진다.

노사연은 갈레트를 먹으며 "담백하면서도 부드럽게 끌어당기는 게 있다"며 맛에 감탄한다. 박명수도 "뒷맛이 너무 고소하고 부드럽다. 별 다섯 개 인정한다. 저를 믿어달라"며 맛 보증까지 나선다.

노사연은 "스태프들에게 맛을 보게 해야겠다. 양심에 찔려서 이렇게 맛있는 것을 나 혼자만 먹을 수 없다"라며 제작진들을 위한 디저트를 사비로 계산한다. 이에 제작진은 노사연의 이름을 외치며 열띤 환호를 보낸다.

노사연은 문득 멤버들이 비운 테이블을 바라보며 "우리가 인간이 아니다. 이게 사람의 일이냐. 내가 먹었지만 인간이 먹은 양이 아니다"며 디저트까지 휩쓴 자신과 멤버들의 먹방에 새삼 놀라워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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