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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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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6 언더그라운드' 마이클 베이 감독이 이탈리아 촬영장 세트에서 비둘기를 죽인 혐의로 기소됐다.

12일(현지지간) TMZ 등 외신에 따르면 베이 감독이 이탈리아에서 비둘기를 죽인 혐의로 기소됐으나, 당사자는 부인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8년 촬영된 '6 언더그라운드' 촬영에서 일어난 비둘기 살해 혐의를 받고 있으나, 한 소식통에 따르면 당시 사용된 비둘기들은 안전하게 착지했다고 한다.

이어, "베이는 동물 운동가로 알려져 있어 그의 세트장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가 없다"며 "수십 명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음을 증언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탈리아 검찰은 상반된 입장을 표명했다. 검찰 측은 "야생 조류를 해치거나 죽이는 것은 불법이며, 그가 로마에서 촬영하는 동안 비둘기가 이동식 촬영 기기로 인해 죽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촬영장에서 누군가가 일련의 사건들을 목격했고 신고하기 전에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문서에 따르면 베이 감독은 본인이 비둘기를 직접 죽인 것이 아니라 이 영화의 총괄이기 때문에 대표로 기소 당한 것이다.

베이 감독은 이 사건에 대한 유죄를 인정하고 적은 벌금형으로 단순하게 마무리할 수도 있으나, 그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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