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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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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관종패밀리' 문래동 가족의 사연이 공개된다.

13일 오후 8시50분 방송하는 JTBC 예능물 '손 없는 날'에서는 서울 문래동에서 30년을 거주한 문래동 토박이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 가족은 엄마와 아빠, 대학 입학을 앞둔 딸과 중3 막내아들까지 총 네 명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정들었던 고향을 떠나 서울 송파구에서 새 터전을 꾸릴 예정. 무엇보다 자칭 '관종 가족'이라는 수식어 답게 동네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인싸 면모를 드러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신동엽과 한가인은 의뢰인 가족의 추억이 묻어 있는 문래동 곳곳을 거닐다 깜짝 놀란다.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학생들부터 음식점 사장님까지 막내아들 동재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던 것. 신동엽과 한가인은 "혹시 동재 아세요?"라는 질문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손을 들고 나오는 '동재 지인'의 행렬에 "길거리 모든 사람이 동재를 안다"며 혀를 내두른다.

그런가 하면 신동엽과 한가인은 사춘기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화기애애한 가족 분위기에 놀라움을 표한다. 특히 한가인은 이 가족을 보며 "신기해서 넋을 보고 있었다. 그동안 전혀 보지 못했던 느낌의 가족"이라고 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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