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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5000




부국제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폐막한다.

지난 21일 개막작 ‘칠충주: 홍콩 이야기’를 시작으로 30일 폐막작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까지. 열흘간 진행된 부산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가 축소돼 열렸다. 개·폐막식을 비롯한 행사등이 취소됐고 철저히 영화 상영 위주로 영화제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결산 회견을 통해 “영화인들과 관객들, 부산시민 등 많은 분들의 협조로 무사히 마무리하게 됐다. 영화제 방역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분들과 직원, 의료진, 부산시 등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공을 돌렸다.

또 이번 영화제를 ‘관객의 영화제’로 정의하며 “무엇보다 남다른 시민 의식과 관객들의 참여 등이 빛났다”면서 “힘든 시기 관객들의 GV에 적극 참여해준 한국 영화인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주위의 성원으로 잘 마무리돼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물론 절대적인 수치의 성과 면에서는 과거에 비해 아쉬운 것이 사실이지만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이다. 이 이사장 역시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장점을 잘 결합하면 내년에는 올해보다 몇 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68개국 192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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