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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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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20일 별세한 '은막(銀幕)의 여왕' 윤정희(79·손미자)를 기리는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대종상'을 주최하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인 양윤호 감독은 이날 협회 소셜 미디어에 "고(故) 윤정희 배우님, 이제 하늘에서 편히 쉬십시오"라고 애도했다.

"배우님의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하겠다. 죽는 날까지 영화를 하시겠다던 굳은 약속을 잊지 않겠다. 하늘에서도 묵직한 트로피와 함께이시길 바라며"라고 추모했다.

부산국제영화제도 소셜 미디어에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 후,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며, 한 시대를 풍미한 배우 윤정희 선생님께서 별세하셨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썼다.

이처럼 국내에서 추모가 계속되고 있지만 프랑스 파리에서 눈을 감은 윤정희의 장례는 생전 고인이 뜻에 따라 현지 성당에서 삼일간 가족장으로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유해는 파리 인근 묘지에 안장된다. 국내에서 분향소 설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고인의 남편인 백건우 역시 이날 입장문을 내고 백건우는 "생전 진희 엄마(윤정희)의 뜻에 따라 장례는 파리에서 가족과 함께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정희는 딸 진희 씨의 바이올린 소리를 들으며 꿈꾸듯 편안한 얼굴로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윤정희는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후반까지를 대표하는 영화계 스타다. 문희·남정임과 함께 1세대 여성 배우 트로이카로 통했다. 300여편에 출연했고 국내에서 열리는 거의 모든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2010년 출연한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가 마지막 작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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