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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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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MBC 예능 '놀면 뭐하니?'가 '전국 간식 지도'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에서는 '재벌집 내놓은 막내아들' 진도준하(정준하) 구출 작전을 펼치는 '놀뭐 경찰서' 형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놀뭐 복원소'를 통해 소개된 '목포 쫀드기'의 인기에 힘입어 탄생된 전국 간식 자랑'이 시작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먼저 재벌3세 진도준하(정준하)를 구하려는 형사 1팀 유팀장(유재석), 진철이(박진주), 재식이(이미주)는 형사 2팀보다 먼저 납치 차량을 발견, 무전기를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뒤늦게 도착한 형사 2팀 윤개상(하하), 미친 개(신봉선), 석구(이이경)는 남아있는 단서를 샅샅이 뒤지며 수사에 나섰다. 그리고 "장어 냄새가 났다"는 진도준하의 힌트를 바탕으로 형사 1팀을 바짝 쫓아 수사를 시작했다.

형사 1팀은 무전기를 활용해 진도준하가 납치된 장소 근처를 배회하기 시작했다. 창문을 통해 바깥을 본 진도준하는 "200m 정도 되는 주황색 철탑이 하나 있다"라며 새로운 힌트를 형사 1팀에 전달했다. 그래도 형사 1팀이 자신을 찾지 못하자, 진도준하는 "지금 현상금 30만 원이라고 성의 없게 하는 거냐"라고 투정을 부려 폭소를 자아냈다.

반면 형사 2팀은 무전기 없이 '촉'으로만 움직이며 수사를 펼쳤다. 진도준하를 찾는 것이 힘들어지자, 석구는 "특진만 아니면 준하 버리는데"라고 말했고, 윤개상은 "나는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준하를 아주 천천히 찾고 싶다"고 진심을 표현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 와중에 석구는 신들린 촉을 발휘, 진도준하가 있는 장소에 근접하게 다가서며 촉 수사에 힘을 실었다.

결국 진도준하를 먼저 찾아낸 팀은 유팀장의 형사 1팀이었다. 진도준하가 언급한 철탑이 보이는 곳으로 가자 MBC가 있었다. 진도준하 역시 이들의 차량을 발견하고 "여기예요 여기!"라고 소리쳤다. 진철이와 재식이는 "우리는 머리로 한다고 했지! 우리는 머리로 뛰고 너네는 발로 뛴다"라고 2팀을 도발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어진 '전국 간식 자랑'은 침샘을 자극하는 재미와 독특하고 색다른 간식 리스트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놀뭐 복원소'를 통해 복원된 추억의 간식 '목포 쫀드기'가 화제가 되면서, '우리 동네에도 이런 간식이 있다'는 시청자들의 댓글이 쏟아졌다고. 이에 '목포 쫀드기'가 쏘아 올린 공 '전국 간식 자랑'이 시작됐다. '간식 요원'으로 임명된 멤버들은 전국을 누비며 각종 간식을 맛본다는 것에 환호했다.

요원들은 제보받은 간식 리스트를 보며 기대를 드러냈다. 포항 똥튀김, 대구 찹쌀도넛 콩국, 대구 콩나물 어묵, 부산 기비당고, 목포 계란 핫도그, 옥천 회오리 감자, 강원 옥수수 범벅, 제주 꿩 엿, 광주 설탕국수, 울산 물라면, 단양 마늘 아포가토, 전주 비빔밥 와플, 대구 김밥 튀김, 울산 쫀드기 등 각양각색 간식들이 소개됐다. 유재석은 "지역마다 이렇게 다른 간식이 있다는 게 신기하다"라고 말했고, 요원들은 "맛있겠다"라고 입맛을 다셨다.

이어 유재석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전국 간식 지도'를 완성해보겠다"라며 프로젝트 시작을 알렸다. 유재석-정준하-이미주는 대구, 하하-박진주는 울산, 이이경-신봉선은 전주를 선택해 맛 검증에 나섰다.

먼저 대구에 도착한 유재석, 정준하, 이미주는 티격태격 남매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이미주는 자신의 양옆에 선 유재석과 정준하에게 "저승사자 같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도깨비' 같지 않냐. 좌동욱 우공유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미주는 자신이 운전대를 잡겠다고 주장했고, 과거 '놀뭐 인력소' 특집 이후 3개월이 지나 세 사람이 다시 한 차에 타게 된 상황이 펼쳐졌다. 유재석과 정준하는 주행 중 계속해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지만, 그러면서도 "미주 이제 잘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 첫 번째 간식집에 도착한 세 사람은 찹쌀도넛 콩국을 파는 가게 안으로 입장했다. 손님들은 "고소하고 따뜻하다. 영양덩어리다"라고 설명하며 궁금증을 최고치로 높였다. 그렇게 고대하던 찹쌀도넛 콩국을 마주한 세 사람은 기대를 담은 첫 숟가락을 입에 넣었다. 유재석은 "맛있다"라는 말을 연발하며 계속해 음식을 입에 넣었고 "고소가 아니고 꼬소하다"라고 맛을 표현했다. 또 유재석은 "제보해준 분이 아니었다면 평생 몰랐을 맛이다"라며 앞으로 펼쳐질 '전국 간식자랑'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한편 다음 방송 예고편에는 울산, 전주로 향한 다른 팀들의 모습이 담겨 관심을 집중시켰다. 하하와 박진주는 말로만 듣던 울산 쫀드기와 물라면을 맛봤고, 신봉선과 이이경은 전주 간식을 부시는 대식가 남매의 모습으로 웃음을 예고했다. 여기에 대구에서 간식계 레전드를 영접한 유재석, 정준하, 이미주의 모습도 기대감을 더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놀면 뭐하니?' 시청률은 4.9%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elemov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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