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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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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시사 교양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로 유명한 개그맨 윤택이 과거 사업 실패로 신용불량자가 됐던 사연을 전했다.

윤택은 지난 23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19년지기 절친인 가수 겸 배우 임창정 부부와 함께 템플 스테이를 위해 사찰을 찾았다.

서하얀은 "새해를 맞아 남편이 철 좀 들었으면 하는 마음에 절을 찾았다. 혼자 못 갈 거 같아 '정신수양 메이트'로 윤택 씨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말했다.

이날 서하얀은 스님에게 남편 임창정이 계속 사업을 벌이는 게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스스로 사업 결정을 하고, 심지어 우리 직원들도 아예 모른다"는 것이다.

그러자 윤택은 "내가 데뷔 전 (사업 때문에) 나락으로 떨어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폭삭 주저앉아 신용불량자가 됐다. 당시 빚이 7억"이라면서 약 22년 전 고통을 꺼냈다. "먹을 것 없이 걸어 다니기도 했고 정말 고통스러웠다. 굳이 나락을 경험할 필요없다"고 임창정에게 조언했다.

앞서 윤택은 지난 2월 MBN 예능 '신과 한판'에서도 과거에 IT 솔루션 개발 업체를 차렸다가 7억원의 빚을 지며 파산한 얘기를 전했었다. 현재 가치면 추정하면 약 70억원가량의 빚이었다.

"강남 테헤란로까지 진출해서 대기업 투자도 받았다. 이게 인생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 벤처사업 거품이 빠지면서 저도 같이 끝났다. 신용불량자가 됐고 빚이 7억 정도 생겼다"고 고백했다.

그는 "집에 빨간 딱지가 붙었고, 아버지 이름으로 된 아파트가 날아갔다. 이사 갈 때 어머니가 많이 우셨다. 죽을 바엔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죽자는 생각을 해서 대학로로 갔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신용불량자가 된 그는 본명 '임윤택'을 두고 윤택으로 활동할 수밖에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신분을 속이고 살았다는 것이다. 그러다 "신용이 회복됐다는 문자가 왔을 때 기뻤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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