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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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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김남길이 '말동무 캠페인'을 연다.

김남길이 대표인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는 25일 이 캠페인을 시작한다며 "버려진 경주마 치료·보호를 통해 동물 권리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 의식을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퇴역 경주마 '별밤'과 1대1 결연을 맺어 치료와 보호에 힘쓸 예정이다. 학대 받고 방치된 말을 돌보기 위한 활동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별밤은 2008~2011년 서울경마공원에서 경주마로 활동했다. 퇴역 후 10여 년간 여러 승마장을 전전하다가 지난해 8월 충남 부여의 한 폐농장에서 구조됐다. 당시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 있었고, 사람을 태우는 오랜 노동으로 뒷다리가 부어 제대로 걷지 못했다. 제주 생추어리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다.

캠페인 기금은 지난해 12월3일 열린 길스토리 기부쇼 '2022 김남길의 우주최강쇼'를 통해 마련했다. 김남길과 배우 정우성, 박성웅, 정만식, 정무성, 차청화, 고규필, 김준한, 이현욱, 차엽, 임시완, 성준, 그룹 '소녀시대' 서현, 아나운서 장성규, 권일용 교수, 외식사업가 백종원, 사나이픽쳐스 한재덕 대표 등이 재능기부했다. 영화 '교섭' 투자·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 메가박스중앙 홍정인 대표도 기부했으며, 후원자 2000여 명이 힘을 보탰다.

김남길은 "최근 말과 함께 촬영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미디어에 출연하는 동물에 관심을 갖게 됐다. 주로 퇴역한 경주마들인데, 부상을 당하면 버려지거나 일부 불법적으로 거래되는 말도 있다. 도울 방법을 알아보다가 말동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캠페인을 통해 동물권 인식이 확산되고 함께 촬영하는 동물 처우도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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