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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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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샘 김(24)이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사건으로 부친상을 당했다.

26일 시애틀 한인뉴스는 "샘 김의 아버지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 침입한 강도의 총격에 의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24일 샘 김 아버지의 장례식이 진행됐으며, 장례식에는 시애틀 총영사, 시애틀한인회 회장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샘 김은 어머니를 위해 작곡한 노래 '돈 트 워리(Don't Worry)'를 아버지를 위한 노래로 바꿔 헌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샘 김의 소속사 안테나 측은 "마음 깊이 전해질 수 있도록 애도와 명복을 빌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샘 김은 한국계 미국인 2세 출신으로, 2013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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