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콜롬비아 공연 성료…관객+언론 '뜨거운 환영'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그룹 '엔시티 127(NCT 127)'이 두 번째 월드투어의 마지막을 앞두고 콜롬비아 첫 단독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쳤다.

2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엔시티 127의 두 번째 월드투어 '네오 시티 : 보고타 - 더 링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 모비스타 아레나'에서 펼쳐졌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엔시티 127의 콜롬비아 첫 단독 콘서트이자 콜롬비아에서 1만 석 규모의 대형 아레나급 공연으로 진행된 최초의 K팝 아티스트 단독 콘서트로 현지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콜롬비아 대표 뉴스 채널 '레드 플러스'와 캐널 시티 TV와 콜롬비아 최대 언론사 '엘 티엠포', 경제지 '라 레푸블리카' 그리고 '라디오 로스 40' 등 현지 주요 매체들이 취재 열기를 보여 엔시티 127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엔시티 127은 '영웅'을 시작으로, '질주', '스티커(Sticker)', '페이보릿(Favorite)' 등 히트곡들과, '엘리베이터(Elevator)', '내일의 나에게' 등 수록곡, 각기 다른 개성이 담긴 솔로 무대까지 총 32곡의 무대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환호를 보내고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관객들은 콜롬비아 국기 색상인 노란색, 파란색, 빨간색 라이트를 활용한 이벤트, '백 투 유(Back 2 U)' 등 발라드 무대에 맞춰 핸드폰 플래시로 공연장을 아름답게 수놓는 이벤트로 엔시티 127의 콜롬비아 첫 방문을 뜨겁게 환영했다.

한편 엔시티 127은 오는 28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팔라시오 데 로스 데포르테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북남미 추가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어 오는 30일 정규 4집 리패키지 '에이요(Ay-Yo)'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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