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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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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천상지희 출신 선데이(진서윤)가 근황을 전했다.

선데이는 27일 소셜미디어에 "아기가 갑자기 분수 토를 하고 심하게 보채고 짜증 내고 울고 그 후 의식을 잃은 것처럼 쳐지고 깨워도 좀처럼 못 일어난다면 지체 말고 바로 응급실로 가세요"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엑스레이 찍고 초음파 했더니 '장중첩증'이었어요. 24시간 내에 오지 못하면 장이 괴사 되어 수술로 절제해야 하는 무서운 병이에요. 장염으로 오인해 늦게 오는 아이들이 많다네요"라고 전했다. 장중첩증은 장의 한 부분이 장의 안쪽(내강)으로 말려 들어간 것을 가리킨다.

선데이는 "소아과에선 장염이라고 아직 탈수 단계는 아니어서 약 먹고 뒤에도 계속 그러면 가라고 했는데 이상해서 소견서 받아서 응급실로 간 게 신의 한 수 였어요. 아기를 키우시는 엄마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음 하네요"라고 덧붙였다.

선데이는 2001년에 제1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다나, 린아, 스테파니와 함께 4인조 아카펠라 팝 걸그룹 '천상지희'로 활동했다. 선데이는 2020년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지난해 9월 딸을 출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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