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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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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일본 청춘 로맨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오세이사')(감독 미키 다카히로)가 개봉 두 달 만에 누적 관객 100만명을 넘어섰다.

29일 수입배급사 미디어캐슬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해 11월30일 국내 개봉한 '오세이사'는 이날 오후 12시께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미디어캐슬은 트위터에 "100만 관객 돌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관객분들에 청춘의 한 페이지가 돼 영광이다. 모두 여러분이 보내주신 큰 성원 덕분"이라고 적었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일본 이치조 미사키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연애소설이 원작이다.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소재로 애틋한 청춘을 그려냈다.

사고로 인해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소녀 '히노 마오리', 평범한 소년 '가미야 도루'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인데 10~20대 여성 관객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관객이 들었다. 도루 역의 미치에다 슌스케는 국내에서 팬층이 형성돼 최근 내한해 언론 행사를 갖기도 했다. 미치에다 슌스케는 2021년 데뷔한 일본 아이돌 그룹 '나니와단시'(なにわ男子) 멤버이기도 하다.

일본 실사영화 중 국내에서 1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은 2003년 6월 개봉한 공포 영화 '주온' 이후 약 20년7개월 만이다.

국내 개봉 일본 실사영화 1위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멜로 영화 '러브레터'(1995)다. 이 영화는 1998년 일본 문화 개방조치 이후 1999년 11월 국내 개봉해 큰 인기를 누렸다. 이미 불법 경로로 본 영화 팬들이 꽤 돼 있었으나 극장가에서 흥행을 이어갔다. 누적 관객수는 115만명인데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어 꾸준히 재개봉하고 있다.

국내에서 일본 영화는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높다. '너의 이름은.'(2016) 379만 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261만 명,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021) 218만 명,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2)의 216만 명, '더 퍼스트 슬램덩크'(2023·개봉 중) 182만4457명(28일 현재) 등이 상위 5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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