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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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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홍수현이 서지혜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하나씩 알아간다.

29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 12회에서는 서지혜가 홍수현에게 놀이공원 기념사진을 들키는 순간이 그려진다.

극중 한바다가 조은강의 가방 속 내용물을 책상에 쏟은 후 이것저것 살펴보던 한바다는 조은강과 고차원, 고미풍(오은서)이 함께 놀이공원에서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목격하고는 충격에 멈칫하고 만다.

조은강은 난처해하며 변명을 늘어놓고, 다소 기분이 언짢은 한바다의 모습 뒤로 고차원이 들어오면서, 조은강과 고차원은 데면데면하게 어색한 분위기를 드리운다. 당황하는 조은강과 떨떠름한 한바다와 덤덤한 고차원이 미묘한 기운을 자아내면서 위태로운 삼각구도 만남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한바다가 조은강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하나씩 알아갈 때마다 시청자들도 감정이입 되어 심장이 떨리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선을 넘어버린 조은강과 고차원은 어떻게 될지, 한바다가 조은강과 고차원의 관계에 대해서도 파악하게 될지 점점 더 깊은 '파란의 늪'에 빠져드는 세 사람을 주목해 달라"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elemov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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