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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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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정동원이 돈을 벌고 난 뒤 명품을 사들였던 걸 후회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젠 정신 차리고 안 그런다"고 했다.

정동원은 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가수 활동 수익에 관한 얘기를 했다. 정동원은 "아버지가 관리하다가 1년 전부터는 내가 하고 있다"고 했다. 정동원은 2007년생으로 16세이다. 돈 관리 이야기를 하던 정동원은 명품을 마구 사모았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갑자기 돈이 생기니까 명품을 막 샀다"며 "지금 생각하면 이불킥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동원은 주변의 쓴소리를 듣고 반성했다고 말했다. 함께 활동하는 임영웅·장민호·원탁·이찬원 등이 그런 행동이 오히려 멋이 없는 거라고 지적했다는 얘기였다. 그는 "그때 삼촌들이 멋 없다고, 사람이 명품이 되면 명품 아닌 옷을 입어도 멋지다고 했다. 이제는 정신 차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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