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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6320




[포토] 스크린 데뷔 정수정 \'긴장되네\'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그룹 에프엑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정수정(크리스탈)이 첫 주연 영화 데뷔작 ‘애비규환’에서 5개월차 임산부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애비규환’(최하나 감독)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하나 감독, 정수정, 장혜진, 최덕문, 이해영, 강말금, 신재휘가 참석했다.

‘애비규환’은 똑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정수정 분)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설상가상 첩첩산중 코믹 드라마로 앞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극의 중심을 이끌어가는 주인공 토일은 그룹 에프엑스 출신의 크리스탈이자 배우 정수정이 맡아 캐스팅 단계부터 기대감을 모았다. 아이돌 출신이자 미혼인 정수정이 소화하기에 임산부 역할은 쉬운 도전은 아니기 때문.

최하나 감독은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이미지가 강렬하게 있긴 하지만, 과거 출연작 중에 ‘하이킥’을 좋아했어서 코미디 연기를 잘할거란 기대가 있었다”며 “실제로 첫 미팅 때 걸어들어오는 순간 저 사람이 맡은 토일이 내가 원래 생각했던 토일보다 훨씬 더 매력적이겠다, 다른 매력이 훨씬 더 빛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만족했다.

[포토] 장혜진-정수정 \'웃음꽃 활짝\'
정수정에게도 배우 인생에 큰 터닝포인트지만, 결정에는 큰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정수정은 “처음 임산부 역할을 제안을 받았을때, 한숨을 쉬었던거 같다”면서도 “너무 큰 도전이어서 망설여졌다. 그러나 대본을 읽고 나서는 한방에 읽어버리고 하겠다고 바로 말했다. 그만큼 대본이 재밌어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화에서 내내 임산부 복장을 해야했던 것은 어땠을까. 이어서 정수정은 “다만 어려웠던 점은 여름 날씨에 배를 차고 계속 촬영을 해야해서 땀이 많이 찼다. 그거 말고는 즐겁게 다 촬영했던거 같다”고 덧붙였다.

‘애비규환’은 역할로도 도전이지만 첫 영화 주연작의 의미도 있다. 정수정은 “첫 영화지만 평소에도 영화를 너무 좋아하고 독립영화도 좋아했다. 너무 멋진 대선배님들과 같이 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었다”며 “매순간이 즐거웠다. 드라마, 영화 차이점보다 현장이 너무 좋았다. 그게 다 스크린에 담긴거 같다”고 미소 지었다.

‘애비규환’으로 정수정은 한층 더 배우로 도약했다. 함께 촬영한 선배들 역시 정수정의 열정을 칭찬했다. 극중 토일 어머니 역을 소화한 장혜진은 “정수정과 연기하면서 놀랐던 점은 진취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예의가 바르다. 어려워도 열심히 해보겠다는 마음이 내게도 새로운 마음을 불러 일으켰다. 정말 잘한다. 너무 예뻐서 계속 뚫어지게 보게 된다. 산에 올라가서 찍은 장면이 있는데 이야기를 나누는 신이 있는데 정말 모녀같이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많이 친하게 지냈던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정수정은 영화 뿐 아니라 OCN에서 방영 중인 ‘써치’에도 출연 중이다. ‘써치’에서도 군인 역할로 등장하며 도전의 연속인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스스로의 한계를 끊임없이 깨나가고 있는 것. 정수정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크리스탈도 그렇고 정수정도 그렇고 둘 다 나다. 둘 다 너무 좋다. 배우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2일 개봉.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포토] 스크린 데뷔 정수정 \'긴장되네\'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그룹 에프엑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정수정(크리스탈)이 첫 주연 영화 데뷔작 ‘애비규환’에서 5개월차 임산부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애비규환’(최하나 감독)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하나 감독, 정수정, 장혜진, 최덕문, 이해영, 강말금, 신재휘가 참석했다.

‘애비규환’은 똑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정수정 분)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설상가상 첩첩산중 코믹 드라마로 앞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극의 중심을 이끌어가는 주인공 토일은 그룹 에프엑스 출신의 크리스탈이자 배우 정수정이 맡아 캐스팅 단계부터 기대감을 모았다. 아이돌 출신이자 미혼인 정수정이 소화하기에 임산부 역할은 쉬운 도전은 아니기 때문.

최하나 감독은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이미지가 강렬하게 있긴 하지만, 과거 출연작 중에 ‘하이킥’을 좋아했어서 코미디 연기를 잘할거란 기대가 있었다”며 “실제로 첫 미팅 때 걸어들어오는 순간 저 사람이 맡은 토일이 내가 원래 생각했던 토일보다 훨씬 더 매력적이겠다, 다른 매력이 훨씬 더 빛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만족했다.

[포토] 장혜진-정수정 \'웃음꽃 활짝\'
정수정에게도 배우 인생에 큰 터닝포인트지만, 결정에는 큰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정수정은 “처음 임산부 역할을 제안을 받았을때, 한숨을 쉬었던거 같다”면서도 “너무 큰 도전이어서 망설여졌다. 그러나 대본을 읽고 나서는 한방에 읽어버리고 하겠다고 바로 말했다. 그만큼 대본이 재밌어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화에서 내내 임산부 복장을 해야했던 것은 어땠을까. 이어서 정수정은 “다만 어려웠던 점은 여름 날씨에 배를 차고 계속 촬영을 해야해서 땀이 많이 찼다. 그거 말고는 즐겁게 다 촬영했던거 같다”고 덧붙였다.

‘애비규환’은 역할로도 도전이지만 첫 영화 주연작의 의미도 있다. 정수정은 “첫 영화지만 평소에도 영화를 너무 좋아하고 독립영화도 좋아했다. 너무 멋진 대선배님들과 같이 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었다”며 “매순간이 즐거웠다. 드라마, 영화 차이점보다 현장이 너무 좋았다. 그게 다 스크린에 담긴거 같다”고 미소 지었다.

‘애비규환’으로 정수정은 한층 더 배우로 도약했다. 함께 촬영한 선배들 역시 정수정의 열정을 칭찬했다. 극중 토일 어머니 역을 소화한 장혜진은 “정수정과 연기하면서 놀랐던 점은 진취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예의가 바르다. 어려워도 열심히 해보겠다는 마음이 내게도 새로운 마음을 불러 일으켰다. 정말 잘한다. 너무 예뻐서 계속 뚫어지게 보게 된다. 산에 올라가서 찍은 장면이 있는데 이야기를 나누는 신이 있는데 정말 모녀같이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많이 친하게 지냈던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정수정은 영화 뿐 아니라 OCN에서 방영 중인 ‘써치’에도 출연 중이다. ‘써치’에서도 군인 역할로 등장하며 도전의 연속인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스스로의 한계를 끊임없이 깨나가고 있는 것. 정수정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크리스탈도 그렇고 정수정도 그렇고 둘 다 나다. 둘 다 너무 좋다. 배우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2일 개봉.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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