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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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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독특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아이들과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가는 집이 존재한다.

7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되는 EBS 1TV '건축탐구 집'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집을 재미있게 짓고 싶어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대학생 시절 작은 원룸에 자취하며 답답한 기억을 가진 남편은 결혼 후에 가족들과 함께 광할할 만큼 넓고 재미있는 집을 짓고 싶어 했다. 이러한 의견을 따라 사선으로 살짝 비틀어진 집을 지었다.

집 앞에 차고를 없애고 마당을 줄이면서 거실 실내 공간을 넓히고 소파를 놓는 대신 아이들과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또 거실 한 모서리에 작은 윈도우 시트를 만들고 그 앞에 아이들이 자연에서 놀 수 있는 모래 놀이터도 만들었다.

남편은 아이들과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집을 만들고 싶었다. 이에 자기만의 공간을 포기하고 아이들을 위한 커다란 욕실을 수영장으로도 만들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

제작진은 "방송을 통해 직접 지은 집으로 가족과 행복한 추억을 채워가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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