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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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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JTBC가 예능 역량을 키운다.

8일 JTBC에 따르면, 김수아 PD의 시작컴퍼니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과 티빙 '청춘 MT'를 만들었으며, 김재원·김나현 PD 등이 소속 돼 있다. "레이블 라인업을 보강해 다양한 장르의 예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JTBC는 지난해 3월 스튜디오 잼을 세웠다. 조승욱 PD를 필두로 김형중, 김희정, 오현숙 PD 등이 K-팝 예능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다음 달 '팬텀싱어4'를 방송할 예정이다. 장시원 PD의 스튜디오 C1도 지난해 3월 JTBC에 합류했으며, '최강야구'를 방송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최삼호 PD와 장윤정 작가의 스토리웹을 식구로 맞았다. 지난달 손석희 순회특파원의 다큐 '세 개의 전쟁'을 선보였다.

최근 크리에이터도 대거 영입했다. tvN '엄마는 아이돌' 민철기 CP, '짠내투어' 손창우 CP,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민석·박근형 PD, KBS 2TV '1박2일' 정동현 PD, EBS 1TV '자이언트 펭TV' 이슬예나 PD, 티빙 '환승연애' 이진주 PD 등이다. "TV를 넘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플랫폼 기반 예능 콘텐츠가 쏟아져 경쟁이 치열하다"며 "예능 제작 역량 정비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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