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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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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최근 10년 간 영미권에서 꾸준히 주목 받아온 영국 록 밴드 '더 뱀프스(The Vamps)', 미국 록 밴드 '왈로우스(Wallows)'가 일주일 간격을 두고 이달 내한공연한다. 두 팀 모두 단독으로는 국내 무대에 오른다.

8일 콘서트 기획사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에 따르면, 더 뱀프스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국내 팬들과 재회한다.

2011년 당시 먼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상태였던 제임스 맥베이(James Mcvey·기타)가 밴드 결성을 결심하며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던 브래들리 심슨(Bradley Simpson·보컬)을 영입한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만나게 된 트리스탄 에반스(Tristan Evans·드럼)가 합류하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멤버 모두와 친구였던 코너 볼(Connor Ball·베이스)이 2013년 정식으로 합류하며 현재의 4인 밴드 구성을 완성했다.

2013년 7월 첫 오리지널 곡 '와일드 하트(Wild Heart)'를 자신들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2014년 4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 '미트 더 뱀프스(Meet The Vamps)'는 영국과 아일랜드 앨범 차트 2위로 데뷔했다.

활력 넘치는 댄스 록 그리고 팝 사운드의 조합으로 인기를 누렸다. 2017년 앨범 '나이트 & 데이(Night & Day)'로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마토마(Matoma), 마틴 옌센(Martin Jensen), 마이크 페리(Mike Perry) 등 핫한 프로듀서 겸 DJ와의 협업 사운드를 담은 '나이트 & 데이'(Night Edition)로 UK 앨범 차트 첫 1위 데뷔 기록을 세웠다. '메리드 인 베이거스(Married in Vegas)' 등이 수록된 5집 '체리 블라섬(Cherry Blossom)' 또한 발매 첫 주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5년 연속 런던 O2 아레나 공연을 성공시킨 첫 밴드 기록을 세우는 등 공연계에서도 인기다. 2018년 음악 축제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를 통해 처음 한국을 찾았다. 2019년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 서기도 했다. 이후 3년6개월 만의 내한이다. 작년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그해 11월 영국, 아일랜드 공연을 시작으로 돌고 있는 월드투어 '그레이티스트 힐스(Greatest Hits)'의 하나로 내한한다.

이날 또 다른 공연기획사 프라이빗 커브에 따르면, 왈로우스는 22일 오후 8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국내 팬들을 처음 만난다.

베드룸 팝, 로파이, 70년대 포스트 펑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 인디 록 사운드를 들려주는 로스앤젤레스 출신의 3인조 얼터너티브 록 밴드다. 보컬 딜런 미네트(Dylan Minnette), 기타 브레이든 르마스터스(Braeden Lemasters), 드럼 콜 프레스턴(Cole Preston)으로 구성됐다.

9세 때부터 친구 사이였던 미네트와 르마스터스는 원래 아역배우로도 활동을 하고 있었다. 비틀스, 레드 제플린, 밥 딜런 등의 밴드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등록한 뮤직 센터의 음악 프로그램에서 만난 콜 프레스턴, 잭 멘덴할과 함께 '더 피버'라는 밴드를 결성한다.

2010년 LA 뉴 얼터너티브 뮤직 라디오 스테이션 'KYSR' 주최 록밴드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2011년에는 '반스 월프드 투어'에 참여했다. 10대 대부분을 라이브와 작곡 실력을 쌓는데 보냈다. 이후 밴드명을 '더 나르왈스'로 바꾸어 활동을 이어가다가 베이시스트인 멘델할이 팀을 탈퇴하고, 2017년부터 '왈로우스'라는 이름의 3인조 밴드로 재편했다.

세인트빈센트, 올웨이즈, 퓨처아일랜즈와의 작업으로 그래미상을 수상한 프로듀서 존 콩클턴(John Congleton)의 프로듀싱으로 2019년 데뷔앨범 '나싱 해펀스(Nothing Happens)'를 발매했다. 특히 수록곡 '아 유 보드 옛(Are You Bored Yet)?'(Feat. Clairo)이 8억2000만의 글로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더블 플래티넘 싱글에 올랐다. 씁쓸하고 새콤달콤한 청춘의 빛과 그림자를 그린 곡들로 호평 받으며 인기를 누렸다. 2020년 9월엔 MTV 푸시(PUSH) 아티스트로 선정됐고 코로나19 격리기간 중에 작업한 EP '리모트(Remote)'를 발매하기도 했다.

작년 4월 뱀파이어 위켄드, 하임, 아델과의 작업으로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아리엘 레체헤이드(Ariel Rechtshaid)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두번째 앨범 '텔 미 댓 잇츠 오버(Tell Me That It’s Over)'를 발매했다. 로파이 포스트펑크 음악과 인디 포크 음악의 영향을 토대로 90년대 초 댄스팝 사이키델릭 장르를 탐구한 음반이다.

멤버들 중 국내에서 특히 미네트가 인기가 많다. '프리즌 브레이크', '그레이 아나토미', '로스트', '구스범스' 등의 유명 시리즈에 출연했다. 특히 넷플릭스의 하이틴 미스터리 시리즈 '루머의 루머의 루머'의 주인공 클레이 젠슨 역으로 친숙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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