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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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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서현진이 생일(2월 27일)을 앞두고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서현진은 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랜만이에요. 제가 참 인스타를 하게 되고 한 치 앞을 모르는 게 인생인데. 안 하겠다고 어언 약 6개월쯤 전에 지면으로 얘기했던 거 같은데 그렇게 됐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곧 생일이 다가오는데 혹시나 여러분들이 꽃을 보내실까봐 전 편지면 충분하다고 말씀드리려고요"라면서 "그동안 보내주신 꽃에 행복했는데 더 이상 둘 데가 없거나 시들어갈 때 속이 상해서 편지가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또 "팬들이 생일 카페를 열어준다는 말을 들었다"며 "전 뭘 드리나 하다가 책 추천해달라고 질문을 받았던 게 생각나서 집에 있는 몇 권을 골랐습니다. 9권"이라면서 "나름 분배를 해서 보낼 예정이오니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2001년 걸그룹 '밀크'로 데뷔한 서현진은 2005년부터 배우로 전향, 드라마 '또 오해영' '낭만닥터 김사부' '왜 오수재인가'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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