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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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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씨지비(CGV)가 지난해 4분기(10~12월)에 매출액은 높이고 적자는 낮추는 데 성공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회복기에 접어든 국내 시장은 흑자로 전환했다.

CGV는 8일 2022년 4분기 매출액 3345억원, 영업손실 13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매출액은 944억원(39.3%) 증가했고, 적자는 305억원 감소했다. CGV는 "10월과 11월에 콘텐츠 공급이 부족했음에도 12월 '아바타:물의 길'을 통해 관람 수요가 회복돼 전체 사업 부문에서 매출이 회복됐다"고 했다. 이어 "한국·베트남·인도네시아에서 흑자 전환하며 적자를 줄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국가별 사업 실적을 보면, 우선 국내에서 영업이익을 내는 데 성공했다. 이 기간 국내 매출액은 1950억원으로 2021년 동기(1129억원) 대비 72.7%(821억원) 늘었고, 적자가 273억원이었던 게 흑자가 127억원이 됐다. 이와 함께 베트남에서 매출액 390억원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했고, 인도네시아에선 매출액 234억원에 영업이익 39억원이었다.

다만 중국과 튀르키예에선 실적이 오히려 악화했다. 중국 매출액은 341억원으로 전년 대비 51.8% 줄었으며, 적자도 84억원에서 123억원으로 늘어났다. 튀르키예에선 초인플레이션 영향을 받으며 매출액은 234억원으로 소폭 늘었지만, 전년도 4분기에 11억원 흑자를 기록했던 게 96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CGV는 올해 1분기(1~3월)엔 실적이 더 좋아질 거라고 내다봤다. 1월에 실내 마스크 착용이 해제됐고, '대외비'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 '샤잠! 신들의 분노' 등 국내외 기대작 개봉으로 관객이 더 늘어날 거라는 전망이었다. CGV 관계자는 "'아바타:물의 길' 흥행이 1월에도 이어졌고, '아바타:물의 길' 흥행으로 배급이 지연된 콘텐츠가 공급되기 시작하면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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