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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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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한문철 변호사도 처음 접하는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된다.

9일 오후 8시50분 방송하는 JTBC 예능물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하루에 한 번도 아닌 두 번이나 자동차 사고를 당한 어느 보행자의 사연이 소개된다.

그동안 '한블리'는 운전자에게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얼마나 많은 교통사고가 일어났는지 조명했다. 심지어 운전자의 시야와 블랙박스 시야의 차이를 짚어내며 심도 있게 다뤄왔다.

이런 가운데 이날 한문철 변호사는 "저도 처음 보는 영상입니다"라며 이례적인 사건 영상을 보여준다. 깜깜한 밤 골목길에 들어선 음주 보행자가 불법 주차된 트럭의 사이드미러에 부딪혀 넘어진다. 이후 곧바로 골목으로 들어온 차량에 의해 사고가 났지만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한 채 그대로 가버린다.

하지만 충격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사고로 인해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한 보행자를 보지 못한 채 또 다른 차량이 골목으로 들어섰고 다시 한번 사고가 발생한다. 약 5분 사이 일어난 1·2차 사고에 패널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에 '한블리'에서는 운전자 시야를 가리는 사각지대가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지 실험을 통해 분석한다. 이어 이 안타까운 사고의 경우 보행자와 첫 번째 사고 차량, 두 번째 사고 차량 중 과실은 어느 쪽에 기울어져야 하는지도 지켜본다.

그런가 하면 술에 취한 보행자가 한순간에 목숨을 잃게 되는 안타까운 영상도 공개해 다시 한번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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