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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6834




[포토] 이정은-노정의-김혜수 \'부드러운 미소\'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연기일지 모를 정도로 실제로 위로가 됐다.” 영화 ‘내가 죽던 날’(박지완 감독)이 이 시기에 꼭 필요한 힐링무비의 탄생을 알렸다.

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내가 죽던 날’(박지완 감독)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작품이다.

김혜수가 형사로 분해 극의 서사를 이끌고 노정의는 사건의 중심이 되는 소녀로 분했다. 말은 없지만 눈빛으로 표현하는 이정은의 열연까지 더해져 ‘연기 맛집’ 영화가 완성됐다. 이 뿐 아니라 박지완 감독은 상처 받은 인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촘촘하고 세밀하게 연출하며 웰메이드 작품을 선사했다.

그러나 박 감독은 여성 제작진, 출연진의 영화라는 평에 대해서는 “의도하고 만든건 아니다. 자연스레 꾸려진거 같다”고 말했다. 김혜수는 “여성 영화가 아니라 우리들의 영화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포토] 이정은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포토] 김혜수 \'시간도 비켜간 미모\'
이어서 김혜수는 ‘내가 죽던 날’에 대해 “운명이었다”고 말하며 “제목부터 끌렸다. 이런 적은 잘 없는데 나도 신기했다. 실제로 시나리오를 읽어가면서 내가 꼭 해야될 이야기 같은 느낌이었다. 나도 위로가 필요했나보다”라며 “준비를 위해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 인물에게 필요한건 진실이라고 생각했다. 작위적인 것들은 최대한 배제하자는게 가장 큰 마음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노정의 역시 ‘내가 죽던 날’ 자체가 힐링이었다. 그는 대선배 김혜수, 이정은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교장 선생님 두분이 계신 듯한 부담감이었다”면서도 “정말 많이 배웠다. 매순간 배우고 성장했다. 나 역시 상처가 싶었던 시기인데 이 영화 덕분에 지금 밝게 살 수 있는거 같다. 이정은 선배님과 했던 감정신은 내가 연기를 하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 실제 내 감정이었다. 이렇게 쉽게 연기해나 싶을 정도로 진심이었다”고 밝혔다.

매작품 인상 깊은 연기로 대세로 우뚝 선 이정은은 말을 할 수 없는 인물로 분했다. 이정은은 “소리가 없는걸 관객 분들이 집중해서 볼 수 있을까 걱정했고, 잘 듣고 잘 반응하려고 노력했다. 대신 필체가 나오는데 소리가 없는 부분을 대체하기 위해서 언어가 없는 순간들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도 연구를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이처럼 모두의 진심과 진정성이 담겨 ‘내가 죽던 날’은 수사물이지만 추적극보다는 드라마 장르로 관객들을 마주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혜수는 “실제 촬영을 하면서 함께 만나는 배우들을 통해서 많은 위안을 얻었다. 따뜻한 연대가 충만했다. 상처 같은걸 본인이 원치 않지만 깊게 겪으면서 사는 시대다. 요즘처럼 많이 힘들고 지치는 시기에 극장 오기가 쉽진 않겠지만 그래도 영화를 보시는 분들에게는 따뜻하고 조용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12일 개봉.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포토] 이정은-노정의-김혜수 \'부드러운 미소\'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연기일지 모를 정도로 실제로 위로가 됐다.” 영화 ‘내가 죽던 날’(박지완 감독)이 이 시기에 꼭 필요한 힐링무비의 탄생을 알렸다.

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내가 죽던 날’(박지완 감독)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작품이다.

김혜수가 형사로 분해 극의 서사를 이끌고 노정의는 사건의 중심이 되는 소녀로 분했다. 말은 없지만 눈빛으로 표현하는 이정은의 열연까지 더해져 ‘연기 맛집’ 영화가 완성됐다. 이 뿐 아니라 박지완 감독은 상처 받은 인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촘촘하고 세밀하게 연출하며 웰메이드 작품을 선사했다.

그러나 박 감독은 여성 제작진, 출연진의 영화라는 평에 대해서는 “의도하고 만든건 아니다. 자연스레 꾸려진거 같다”고 말했다. 김혜수는 “여성 영화가 아니라 우리들의 영화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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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김혜수는 ‘내가 죽던 날’에 대해 “운명이었다”고 말하며 “제목부터 끌렸다. 이런 적은 잘 없는데 나도 신기했다. 실제로 시나리오를 읽어가면서 내가 꼭 해야될 이야기 같은 느낌이었다. 나도 위로가 필요했나보다”라며 “준비를 위해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 인물에게 필요한건 진실이라고 생각했다. 작위적인 것들은 최대한 배제하자는게 가장 큰 마음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노정의 역시 ‘내가 죽던 날’ 자체가 힐링이었다. 그는 대선배 김혜수, 이정은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교장 선생님 두분이 계신 듯한 부담감이었다”면서도 “정말 많이 배웠다. 매순간 배우고 성장했다. 나 역시 상처가 싶었던 시기인데 이 영화 덕분에 지금 밝게 살 수 있는거 같다. 이정은 선배님과 했던 감정신은 내가 연기를 하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 실제 내 감정이었다. 이렇게 쉽게 연기해나 싶을 정도로 진심이었다”고 밝혔다.

매작품 인상 깊은 연기로 대세로 우뚝 선 이정은은 말을 할 수 없는 인물로 분했다. 이정은은 “소리가 없는걸 관객 분들이 집중해서 볼 수 있을까 걱정했고, 잘 듣고 잘 반응하려고 노력했다. 대신 필체가 나오는데 소리가 없는 부분을 대체하기 위해서 언어가 없는 순간들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도 연구를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이처럼 모두의 진심과 진정성이 담겨 ‘내가 죽던 날’은 수사물이지만 추적극보다는 드라마 장르로 관객들을 마주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혜수는 “실제 촬영을 하면서 함께 만나는 배우들을 통해서 많은 위안을 얻었다. 따뜻한 연대가 충만했다. 상처 같은걸 본인이 원치 않지만 깊게 겪으면서 사는 시대다. 요즘처럼 많이 힘들고 지치는 시기에 극장 오기가 쉽진 않겠지만 그래도 영화를 보시는 분들에게는 따뜻하고 조용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12일 개봉.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포토] 이정은-노정의-김혜수 \'부드러운 미소\'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연기일지 모를 정도로 실제로 위로가 됐다.” 영화 ‘내가 죽던 날’(박지완 감독)이 이 시기에 꼭 필요한 힐링무비의 탄생을 알렸다.

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내가 죽던 날’(박지완 감독)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작품이다.

김혜수가 형사로 분해 극의 서사를 이끌고 노정의는 사건의 중심이 되는 소녀로 분했다. 말은 없지만 눈빛으로 표현하는 이정은의 열연까지 더해져 ‘연기 맛집’ 영화가 완성됐다. 이 뿐 아니라 박지완 감독은 상처 받은 인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촘촘하고 세밀하게 연출하며 웰메이드 작품을 선사했다.

그러나 박 감독은 여성 제작진, 출연진의 영화라는 평에 대해서는 “의도하고 만든건 아니다. 자연스레 꾸려진거 같다”고 말했다. 김혜수는 “여성 영화가 아니라 우리들의 영화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포토] 이정은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포토] 김혜수 \'시간도 비켜간 미모\'
이어서 김혜수는 ‘내가 죽던 날’에 대해 “운명이었다”고 말하며 “제목부터 끌렸다. 이런 적은 잘 없는데 나도 신기했다. 실제로 시나리오를 읽어가면서 내가 꼭 해야될 이야기 같은 느낌이었다. 나도 위로가 필요했나보다”라며 “준비를 위해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 인물에게 필요한건 진실이라고 생각했다. 작위적인 것들은 최대한 배제하자는게 가장 큰 마음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노정의 역시 ‘내가 죽던 날’ 자체가 힐링이었다. 그는 대선배 김혜수, 이정은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교장 선생님 두분이 계신 듯한 부담감이었다”면서도 “정말 많이 배웠다. 매순간 배우고 성장했다. 나 역시 상처가 싶었던 시기인데 이 영화 덕분에 지금 밝게 살 수 있는거 같다. 이정은 선배님과 했던 감정신은 내가 연기를 하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 실제 내 감정이었다. 이렇게 쉽게 연기해나 싶을 정도로 진심이었다”고 밝혔다.

매작품 인상 깊은 연기로 대세로 우뚝 선 이정은은 말을 할 수 없는 인물로 분했다. 이정은은 “소리가 없는걸 관객 분들이 집중해서 볼 수 있을까 걱정했고, 잘 듣고 잘 반응하려고 노력했다. 대신 필체가 나오는데 소리가 없는 부분을 대체하기 위해서 언어가 없는 순간들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도 연구를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이처럼 모두의 진심과 진정성이 담겨 ‘내가 죽던 날’은 수사물이지만 추적극보다는 드라마 장르로 관객들을 마주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혜수는 “실제 촬영을 하면서 함께 만나는 배우들을 통해서 많은 위안을 얻었다. 따뜻한 연대가 충만했다. 상처 같은걸 본인이 원치 않지만 깊게 겪으면서 사는 시대다. 요즘처럼 많이 힘들고 지치는 시기에 극장 오기가 쉽진 않겠지만 그래도 영화를 보시는 분들에게는 따뜻하고 조용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12일 개봉.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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