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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6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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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산후조리원’이 여자에서 엄마로, 그녀들이 겪는 임신과 출산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배우 엄지원은 출산 과정 촬영을 위해 일부러 자연 붓기를 유지한 채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2일 첫 방송된 JTBC ‘산후조리원’이 시청률 4.2%(닐슨코리아 조사·전국 유료가구 기준)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그 동안에는 임신과 출산이 극 중에서 단순한 헤프닝으로만 여겨졌었다. 하지만 ‘산후조리원’에서는 여성의 입장에서 본 임신과 출산을 여과없이 담아냈다.특히 엄지원이 ‘나 같은 게 엄마라니’, ‘내가 엄마라니’라는 대사를 통해 엄마가 되는, 순탄치많은 않은 과정에서 여성이 느끼는 감정을 잘 나타냈다.

지난 1·2회 ‘산후조리원’에서는 고령 산모로 변신한 배우 엄지원(오현진 역)이 고통의 출산 과정을 겪은 후 산후조리원에 입성하는 모습이 담겼다. 관장·제모를 하는 굴욕적인 출산 준비 단계부터 고통에 부르짖는 출산, 그리고 그 후에도 몸이 고생하는 그 후기까지 전 단계를 실감나게 소화한 배우 엄지원은 만삭 산모 연기를 위해 4㎏을 찌우며 열정을 불살랐다. 소속사 관계자는 “출산 장면을 찍는 날, 엄지원 배우가 더 리얼하게 산모처럼 보이기 위해 그전날 짠 음식과 물을 많이 먹어 부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렇듯 임신과 출산을 여성의 시각에서 그려 호평을 얻은 ‘산후조리원’은 엄지원이 산후조리원 입성 후 다양한 산모들을 만나며 겪는 에피소드와 그 과정에서 산모들이 엄마로 성장해가는 과정이 기대를 더했다. 또 전업맘 박하선(조은정 역)과 워킹맘 엄지원이 극한의 대비를 이뤄 완벽한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과 수많은 실수들이 요구된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

‘산후조리원’ 박수원 PD는 “아기에 중점을 둔 감동 출산 스토리보다 산모에 중점을 둔 리얼 출산기를 다뤄보고 싶었다”면서 “엄마도 서툴러도 괜찮다는 따뜻한 위로를 작품에 담고 싶었다. ‘난 왜 이것밖에 못할까? 라고 생각하는 시청자분들에게 ”서툴러도 괜찮아요, 행복해지세요“라는 메시지 전달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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