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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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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HYBE)가 대규모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터키)·시리아를 위해 5억원을 기부했다.

13일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하이브는 튀르키예·시리아의 지역 주민을 위해 긴급구호 모금에 동참하면서 이 같은 금액을 내놓았다.

하이브는 "세계 전역에서 보내주신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성장한 기업이기에, 전 세계인들이 염원하고 있는 피해 지역의 빠른 회복을 위해 구호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이브가 전달한 기부금은 담요, 의류 등 아동을 위한 방한용품과 물, 식량, 의료용품, 위생 키트와 더불어 아동보호를 위한 임시 대피소 마련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하이브와 함께 세계 엔터테인먼트업계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킨 SM엔터테인먼트도 튀르키예·시리아를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하이브는 SM 인수를 추진 중이다. SM 현 경영진은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하이브의 인수합병에 반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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