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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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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TV 조선(CHOSUN)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이하 사랑꾼)이 박수홍&김다예의 결혼식에서 서프라이즈 축가를 부른 김호중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2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수홍의 결혼식장에서 '비밀 작전'을 펼치는 김호중의 모습이 공개된다.
주변을 살피던 김호중은 "제가 원래 긴장 잘 안 하거든요. 근데 박수홍 씨의 사연을 아니까 더 축하를 잘해 드려야 해서 긴장되네요"라며 이유를 밝혔다.

사실 이날 김호중의 축가는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이 박수홍에게 주는 특별한 결혼 선물이었다. 박수홍&김다예 부부는 평소 '최애곡'이 김호중의 '고맙소'라며 "1만 번은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김호중은 이 이야기를 전해들었고, 제작진의 축가 제안을 수락했다.

박수홍은 김호중의 축가를 돌아보며 "가사가 완전 내 얘기야. 아내가 '김호중 씨가 축가 불러주면 좋겠다'고 했었는데, 제작진이 선물해주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 "하루 아침에 커리어가 날아갔을 때, 이 노래를 들으며 버틴 시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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