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5월 도쿄·8월 LA서 케이콘(KCON) 개최

[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씨제이 이엔엠이 도쿄·로스앤젤레스에서 케이콘(KCON)을 개최한다.

21일 씨제이 이엔엠은 5월 12~14일 일본 도쿄의 '마쿠하리 멧세', 8월 18~2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에서 케이콘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이콘'은 케이팝쇼에 한국형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을 융합한 페스티벌이다. 2012년 시작돼 2019년 9월까지 열린 오프라인 케이콘으로 아시아, 중동, 유럽, 중남미 등 전 세계에서 110만 명 이상의 오프라인 관객을 모았다. 팬데믹 기간에는 5차례에 걸쳐 '케이콘택트(KCON:TACT)'를 통해 온라인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올해는 '케이콘 2023 태국'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케이콘 2023 태국'은 태국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대거 마련할 예정이다. 에이티즈, 뱀뱀, 아이콘, 있지 등 케이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로 라인업이 구성됐다.

5월 일본 도쿄와 8월 미국 LA에서도 '케이콘'은 각 지역 특색에 맞춘 콘텐츠를 선보일 전망이다.

김현수 컨벤션라이브사업부장은 "케이콘이 올해는 태국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에서 관객들을 만난다"며 "언제나 진화를 거듭해온 만큼 올해도 케이팝과 케이-컬처를 적극적으로 소개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