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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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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문희준·희율 부녀에게 대형사고가 발생한다.

21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하는 ENA '오은영 게임'에서는 문희준과 딸 희율, 인교진과 딸 소은이가 함께 '퀵 빌드 대결' 놀이를 위해 한 방에 모인다.

이들은 제한시간 동안 아빠와 아이가 알록달록한 벽돌을 가지고 높은 탑, 큰 하트, 자동차를 만드는 미션을 받았다. 오은영 박사는 "이번 놀이는 아빠와 아이가 협동해야 한다"며 관계 놀이의 핵심을 전했다.

두 가족의 놀이가 시작되고, 희율이는 긴 벽돌을 이용해 높게 탑을 쌓아간다. 문희준은 "높은 걸 끼워"라면서 방법을 알려주고, 희율이는 빠르고 높게 쌓아 올려 간다.

어느 순간 문희준은 벽돌 옆에 자리를 잡고 긴 것을 찾아 희율이에게 건네는 역할을 맡게 된다. 희율이만 바쁘게 왔다 갔다 하면서 서둘러 탑을 쌓아 올린다.

엉덩이가 딱 붙은 문희준의 모습에 이민정은 "아빠가 별로 움직임이…이번에도 없으시네요"라며 웃는다.

문희준은 어려워하고 있는 희율이와는 상관없이 인교진·소은 부녀의 놀이를 구경하며 응원해 희율이를 속상하게 한다. 게다가 문희준은 희율이의 논리적인 설명에도 불구하고 독단적인 의사결정을 내린다.

오은영 박사는 가차 없이 체크포인트를 누른다. 결국 한순간에 문희준은 최다 체크포인트 3개를 받는다. 이대호는 "두 개 이상 올라간 거 처음 본다"라며 너스레를 떤다.

이후 협동이 부족한 문희준·희율에게 결국 대형사고가 터진다. 급히 달려가는 엄마 소율의 모습으로 선공개 영상이 마무리돼 희율이 가족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호기심이 커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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