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2
  • 0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MBC 기획조정본부 소속 부장인 안형준 내정자가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MBC는 23일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었다. 이틀 전인 21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최종 면접에서 뽑힌 안 내정자 선임안을 가결했다. 안 사장 임기는 3년이다.

안 사장은 1994년 YTN 기자로 입사했다. 2001년 MBC로 옮겼고 통일외교·사회·국제부와 뉴스투데이편집부장 등을 거쳤다. 2018년 방송기자연합회 회장을 맡았으며, 2021년부터 메가 MBC 추진단장으로 활동했다.

안 사장은 불법 주식 취득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이날 MBC 제3노조는 "안 내정자가 수년 전 '벤처기업으로부터 거액의 공짜 주식을 받았다'는 소문이 떠돈다"며 반발했다. "안 내정자를 구하려는 고교 동문 PD는 2013년 자신이 주식을 받았고, 이를 숨기기 위해 안 내정자는 '이름만 빌려줬다'는 사실확인서도 나왔다"며 "안 내정자는 배임수재를 숨겨준 중범죄의 공범"이라고 주장했다.

최종 후보에 올랐던 허태정 MBC 시사교양본부 소속 국장은 방문진의 심사 과정에 의혹을 제기했다. 사내 게시판에 '사장 공모절차의 심각한 불공정성에 이의 제기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벤처기업의 주식 관련 의혹 제보가 최종면접 전 방문진에 접수됐는데도 의혹을 규명하지 않은 채 최종면접을 진행했다"며 "방문진은 제보 처리 과정을 낱낱이 밝히고, 시민평가단이 보여준 뜻을 한치도 놓치지 않고 살리는 최선의 대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안 사장은 사실관계를 해명하기 위해 자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