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사회…축가는 이적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MC 유재석이 배우 이승기(36)·이다인(31·이라윤) 결혼식 사회를 본다.

23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유재석은 내달 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가수 이적이 부른다.

이승기는 지난 7일 친필 편지로 결혼을 발표했다. "내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고 알렸다. 2021년 5월 열애를 인정한 지 2년 여 만에 부부 연을 맺게 됐다. 이다인은 탤런트 견미리(58) 딸이자 이유비(33) 동생이다. 이다인 양아버지는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 2018년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25억원을 선고 받은 상태다. 이 때문에 일부 팬들은 이다인과 열애를 반대하며 이승기 집 앞에서 트럭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승기는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 촬영 중이다. JTBC 아이돌 오디션 '피크타임' MC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다인은 하반기 방송하는 MBC TV 사극 '연인'으로 3년 만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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