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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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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이범수가 갑질 의혹을 벗었다.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24일 "신원 불명의 제보 글로 시작한 신한대학교 교수 이범수 논란은 교내 다각적인 조사에도 불구하고 그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학생회 전담 TF 조사 결과 추가 피해 진술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4개월 여 동안 블라인드 제보 1건으로 무분별하게 재확산된 루머와 허위사실에 묵묵히 버티며 학교의 감사에도 성실히 응했다"며 "이범수는 감사 과정에서 제보 자체가 허위 사실임을 확인하고 학교에 사직 의사를 밝혔다. 학교 측도 절차상 문제가 없어 사직을 수리했다"며 "확인되지 않은 블라인드 제보로 인한 피해는 신한대와 학생들 그리고 이범수에게 돌아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빅펀치는 "이범수는 영화와 OTT 등의 촬영이 예정 돼 있다. 당분간 본업인 배우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루머를 재확산하는 유포자들에게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범수는 2014년부터 신한대 공연예술학부장을 맡았다. 지난해 말 재학생 A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범수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범수가 부자 학생을 A반, 가난한 학생을 B반으로 나눠 차별했다고 주장했다. 조교는 이범수에게 욕설을 들었고, 일부 학생은 정신병원에 다닌다고 덧붙였다. 학교에 제보했으나 이범수에게 이 사실이 새어 나갔다고 했다. A는 "불면증과 극단적 선택의 충동·고통 속에 살고 있다"며 "이 교수 눈에 들기 위해 시키는 대로 하고 노예가 돼야 했다. 학생들끼리 개인 사찰을 시켜 숨도 못 쉬게 했다. 이런 상황에 불만을 가진 1학년 절반은 휴학·자퇴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이범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와이케이는 "학생들이 무기명으로 작성하는 수업 평가에서 8년간 95~100점을 웃도는 강의 평가 점수를 유지했다. 정해진 진도가 끝나지 않거나 일부 학생 성취도가 부족한 경우, 초과해 늦은 시간까지 책임감있게 수업을 진행한 일이 논란이 될 줄은 전혀 몰랐다"며 "학생 개개인 일정을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 신한대 감사에 성실히 임해 모든 의혹을 해소하겠다. 허위 사실에 기초한 악의적인 콘텐츠·게시글, 모욕적인 악성 댓글은 형사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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