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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의 한승훈 PD가 업그레이드된 '혓바닥 배틀'을 예고하며 "'세치혀'를 통해 '제2의 유재석'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정규 방송으로 돌아오는 MBC 예능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 측은 24일 대한민국 최초의 '썰스포츠' 창시자인 한승훈 PD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세치혀'는 '혓바닥'으로 먹고 사는 입담꾼들이 오로지 이야기 하나만으로 겨루는 대한민국 최초의 썰 스포츠다.

지난해 12월 파일럿 당시 장르별 내로라하는 썰 고수들이 출격해 유튜브 알고리즘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주제로 현란한 혓바닥 배틀을 벌이며 보고 듣는 재미를 선사했다.

시청자들의 응원과 지지에 힘입어 정규 시즌으로 돌아오게 됐다. 한승훈 PD는 '세치혀'가 정규 편성을 받게 된 이유에 대해 "썰을 풀다 마는 '킹받음'을 유쾌하게 즐겨 준 덕이 아닌가 싶다. '킹받지만 신선하니 봐준다'라는 평이 감사했다"라며 "묘하게 킹받지만 멈출 수 없는 몰입감과 즐거움을 앞으로도 선사해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세치혀'는 정규 시즌을 여는 개막 1라운드부터 서준맘(박세미)과 이택조(이창호)의 대결이 예고돼 관심을 모았다.

"정규 편성에 들어가면서 스탠드업 코미디 장르의 포지션을 더 강화하고 싶었다"라는 한승훈 PD는 "'개그콘서트' 공채 1등에 빛나는 이창호와 맘카페 대세 박세미가 섭외 1순위였는데 감사하게도 흔쾌히 응해 주셨다. 두 분 모두 어마어마한 에너지와 흥으로 좌중을 압도하셨다"라고 말했다.

또한 파일럿 당시 패자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고독한 썰방'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한 PD는 "정규 방송부터는 방송 하루 뒤 탈락자들의 뒷이야기를 유튜브에 공개한다. 대결 후 폭풍같이 몰아치는 감정 폭포수 인터뷰를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승훈 PD는 "20여 년 전 '토크박스'에서 유재석이란 스타가 탄생했듯이 '세치혀'를 통해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기대하는 바를 덧붙였다.

그러면서 "과연 누가 이 시대의 새로운 혓바닥이 될 수 있을지 추측하고 응원하며 보시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 제2의 유재석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라며 '세치혀'의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끝으로, 한승훈 PD는 '세치혀'를 "챗GPT가 싫어할 프로그램"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인공지능이 만들어낼 수 없는 이야기, 사람 냄새 나고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 챗GPT의 데이터 검색으로는 포착될 수 없는 이야기를 하는 프로그램이 되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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