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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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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MC 겸 개그맨 유재석이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했다.

유재석은 24일 공개된 웹예능 '지편한세상'에서 지석진, 김종국과 차에서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김종국은 지석진을 향해 "형 톤이 별로다"라고 지적했고, 이에 유재석은 "김종국은 악플러와 (애정을 가진 사람) 그 사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애정을 가지고 하는 것이다. 형이 조금 더 재밌었으면 좋겠으니까"라고 해명했다.

이때 유재석은 댓글에 대한 생각을 전하며 "시청자분들이나 보시는 분들이 댓글도 많이 달아주시는데 보는 콘텐츠에 따라 다른 분들은 재밌다고 하지만 본인은 재미없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난 재미없는데?'라는 댓글을 남길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부분이 나아졌으면 좋겠다든지, 개선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은 좋지만, 단순히 재미없다는 댓글은 제작하는 입장에서는 힘이 빠진다"면서 "어디서든 뭘 하든 서로 존중해야 하고 예의가 있어야 한다. 우리한테 쓴소리하실 수 있는데 존중이 없고 예의가 없는 의견은 참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유재석은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 이러다 보니 '저래도 되는가 보다' 하는 거다. 차라리 그런 관심은 필요 없다. 이제는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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