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4
  • 0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피지컬: 100' 출연자인 스턴트우먼 김다영이 자신을 둘러싼 '학교 폭력'(학폭)과 관련 일부 폭언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다만 금품을 빼앗거나 폭력을 행사한 적은 없다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김다영은 지난 2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14년 전 제가 소위 노는 학생 이었다는 점은 인정한다. 과거를 회상해보면 잘나가는 친구들 사이에 소속돼 후배들 기강을 잡는답시고 욕설과 상처 되는 말들을 했었다. 성숙하지 못했고, 철이 없었다"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상처받은 후배들이 있을 것이기에 사과를 드리고 싶다. 이렇게 사과한다고 내 과거가 없던 일이 되지는 않겠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회가 된다면 직접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자신에게 문제를 제기한 글의 내용 중 사실과 달라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많다고 주장했다. "저는 금품을 빼앗거나 신체적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14년 전 일이라 제 기억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 지난 며칠 동안 기억을 떠올려보고 당시 친구들에게 연락해 묻고 또 묻고 이야기를 들었다, 후배들에게 욕설을 하고 상처되는 말을 했던 부끄러운 기억은 있지만 신체적인 폭력을 행사했거나, 용돈을 갈취한 사실은 결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거짓 폭로 또한 철없던 과거 자신의 행동들 때문에 불거졌을 거라 생각한다면서도 "앞으로도 제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까지 계속해서 거짓 폭로나 허위사실 유포가 이어진다면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경고했다.

'피지컬: 100' 제작자, 관계자들에게는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프로그램을 보시고 저를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도 실망을 끼치게 돼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14일 온라인 익명 게시판에 '피지컬 :100에 학폭 가해자가 나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학폭 가해자 A씨가 학생들에게 돈을 모아오라고 지시했으며, 노래방에서 폭력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다영이 A씨로 지목됐다. 김다영 외에 '피지컬: 100' 다른 출연자들도 불미스런 일에 잇따라 휘말리자 제작진은 예정했던 기자간담회를 취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