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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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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김남희가 송중기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물 '토요일은 밥이 좋아'(토밥좋아) 61회에서 게스트 김남희가 출연해 멤버들과 서울의 캐주얼 한식, 수플레 팬케이크, 살치살 주물럭 맛집을 찾아갔다.

김남희는 연달아 나오는 음식에 환호하면서도 배가 부른 상태라 먹는 양이 조금씩 줄어들었다. 이후 일타 강사로 먹방 예능 노하우를 전수한 박명수가 어색하게 맛을 음미하는 모습에 "연기하시는 것 같은데…"라고 의심스러워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연기 정말 못한다"고 고백했고, 김남희는 "그건 맞다"고 재빨리 수긍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남희는 "예전부터 가끔 연기하시는 것을 봤다. 사극도 한 번 하시고…"라며 박명수의 연기를 떠올렸다. 이에 박명수는 당시 대사를 읊으면서 이병훈 감독에게 혼이 났던 상황을 떠올리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박명수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호흡을 맞췄던 송중기를 언급하며 "송중기는 NG를 내나?"라고 물었다. 김남희는 "거의 안 냈던 것 같다. 대사도 제일 많고 외울 시간도 없을 텐데 대사를 다 외워 왔더라. 기가 막히게 NG를 안 내고 대사를 다 했다"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이번에는 팬들이 촬영장에 보내주는 밥차에 대해 궁금해했다. 김남희는 "저희 촬영할 때는 중기 형님 팬들께서 1년 동안 거의 매일 밥차를 보내주셨다"면서 송중기 팬들의 정성에 감동했던 일화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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