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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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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예지원-김수진-김아송이 쇠사슬에 묶인 채 목욕탕에 갇힌다.

2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지난 회에서는 신하루(정용화)가 '금명세(차태현)의 딸 사건'을 해결한 뒤 금명세의 가족들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지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금명세의 딸 금이나(김아송)는 신하루와 결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신하루를 당황하게 만든 가운데 금명세와 김모란(예지원)이 극구 반대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26일 제작진 측에서 공개한 스틸에서는 예지원-김수진-김아송이 물이 차오르는 목욕탕에서 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생존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극중 김모란(예지원)-신지형(김수진)-금이나(김아송)가 목욕탕 욕조 안에서 쇠사슬에 몸이 결박당한 채 심각한 눈빛으로 상황을 파악하며 혼란스러워한다.

이내 세 사람을 향해 물이 쏟아지자 김모란은 애처롭게 누군가를 바라보고 신지형과 금이나는 당황한 눈망울로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는다. 과연 세 사람이 목욕탕에 갇히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두뇌 콤비' 가족들은 극한의 위기에서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에 제작진은 "예지원-김수진-김아송이 온몸을 내던져 혼신의 열연을 펼치면서 극강의 긴장감이 살아있는 명장면이 완성됐다"며 "남은 서사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포인트가 될, 신하루-금명세의 가족들이 위태로워지는 위기의 순간이 어떻게 그려질지 확인해 달라"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elemov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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