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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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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마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가 개봉 2주차 주말 2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모아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다만 2주차 주말이 지나도록 150만 관객도 넘기지 못해 기대 이하의 흥행이라는 평가를 피할 수는 없게 됐다.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개봉 8주차 주말에도 17만명을 추가,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영화 흥행 기록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는 24~26일 24만4250명이 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31만2804명이다. 2주 연속 주말 흥행 1위를 기록하긴 했지만 개봉 2주차에 접어든 이후 매출액 점유율이 급격히 떨어지며 앞으로 흥행은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개봉 첫 주 주말(17~19일) 50.2%에 달했던 매출액 점유율(영화관 전체 매출 대비 특정 영화 매출액 비중)은 두 번째 주말 27.5%까지 하락했다.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는 국내에서만큼은 지난해 나온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MCU) 페이즈4 영화들인 '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210만명) '토르:러브 앤 썬더'(271만명)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588만명) 등에도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작품은 '앤트맨' 시리즈 세 번째 영화다. 앤트맨 '스캇 랭'(폴 러드)과 딸 '캐시'(캐스린 뉴턴)가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양자 영역으로 빨려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은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MCU) 페이즈5 첫 번째 영화다. 앞으로 새롭게 결성될 어벤져스가 맞서싸우게 될 슈퍼 빌런 '캉'이 처음 등장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전작에 이어 폴 러드가 앤트맨을 연기했고, 조너선 메이저스, 에반젤린 릴리, 캐스린 뉴턴, 미셸 파이퍼, 마이클 더글러스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전작 두 편에 이어 페이턴 리드 감독이 맡았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개봉 8주차 주말에도 17만583명을 끌어모아 누적 관객수 357만9749명을 기록했다. 역대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기록인 '너의 이름은.'(2017)의 379만명엔 약 21만명을 남겨두게 됐다. 지난달 4일 개봉 이후 두 달 간 이어지고 있는 장기 흥행 추세를 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당분간 꾸준히 관객을 불러모을 수 있을 거로 보여 일본 영화 흥행 기록을 다시 쓸 수도 있을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카운트'(14만6331명·누적 22만명), 4위 '서치2'(12만9581명·누적 19만명), 5위 '마루이 비디오'(6만233명·누적 9만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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