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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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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이 결승전에서 수차례 재경기가 있었다는 루머에 반박하고 나섰다. 출연자들의 잇단 구설에 종방 간담회를 취소한 이 프로그램은 종영 후에 악재가 겹치는 모양새다.

'피지컬: 100' 제작진은 지난 26일 "최종 결승에서 수차례 재경기가 있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경기 초반의 오디오 이슈(도르래가 돌아가면서 발생하는 소음이 참가자들의 마이크에 타고 들어간 것) 체크와 참가자들의 의견 청취를 위한 일시 중단과 재개가 있었을 뿐, 결코 종료된 경기 결과를 번복하는 재경기나 진행 상황을 백지화하는 일은 없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오디오 이슈를 체크하고 재개한 상황에서도 두 참가자가 모두 동의한 방식으로, 기존의 자리와 밧줄의 격차를 그대로 유지하는 조건으로 경기를 진행했다"면서 "또한 중단됐던 경기의 재개 시점도 두 참가자의 동의를 받고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이미 결정된 결과를 뒤엎거나 특정 출연자를 유불리하게 만들기 위한 개입은 결코 하지 않았다. 또 진행 상황이나 경기 결과를 일방적으로 모두 백지화하는 '재경기'는 그 어떤 경우에도 결코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매번 녹화마다 관계자 수백 명이 지켜보는 환경이었기 때문에 특정 제작진의 의도만으로 중대한 사실을 가리거나 결과를 번복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으며 그럴 이유 또한 없었다고 항변했다.

'피지컬: 100' 측은 "특히 결승전의 경우 프로그램에도 반영했듯이 결승전에 참가하지 않은 다른 참가자들도 녹화장에서 모든 녹화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더이상 최선을 다해준 모든 참가자들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일이 지속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공개된 '피지컬:100' 결승전에선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과 경륜선수 정해민이 대결했다.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무한 로프 당기기' 게임을 진행했다. 도르래에 걸린 로프를 먼저 다 잡아 당긴 도전자가 이기는 방식이다. 우진용이 이겨 상금 3억원을 받았으나, 이후 온라인에서 우승자가 바뀌었다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나돌았다.

'피지지컬:100'은 '최고의 몸'을 찾겠다며 100인의 서바이벌 대결을 그렸다.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다. 하지만 학교폭력(학폭), 협박 의혹 등 출연진의 사생활 논란으로 종영 간담회를 취소하는 등 홍역을 앓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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