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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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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폭행 논란과 밀어주기 의혹이 불거진 MBN '불타는 트롯맨' 출연자 황영웅에 대해 시청자들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27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3시까지 '불타는 트롯맨' 출연자 황영웅과 관련해 접수된 민원은 58건이다. 해당 민원은 내부 검토를 거쳐 심의 안건 상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황영웅은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심사위원인 가수 조항조와 같은 소속사인 우리엔터테인먼트 출신으로, 이미 오디션 우승자로 내정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황영웅은 지난 25일 입장문을 내고 "본인의 부족함과 잘못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공개 사과하며 활동의 기회를 달라고 청했다. 본인과 제작진 모두 프로그램 하차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도 “결승전 배점 방식에 따르면 국민들의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가 가장 결정적인 점수가 되는 바, 그 어떤 개입도 불가능한 시스템"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황영웅은 현재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까지 오른 상태다. 28일과 3월7일 방영 예정인 결승전 무대 일부 녹화도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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