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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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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 프로듀서 피독(40·PDOGG·강효원)이 5년 연속 국내 음악 분야 저작권 1위를 기록했다.

28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회장 추가열)에 따르면, 피독은 이날 열린 '제9회 KOMCA 저작권대상'에서 대중음악 분야 작사·작곡 분야 대상을 차지하면서 이 같은 기록을 썼다.

국내 유일 음악 저작권 관련 시상식인 'KOMCA 저작권대상'에서는 직전 한 해 동안 분야별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작사·작곡가에게 대상을 수여한다. 피독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KOMCA 저작권대상'에서 4년 연속 대중 작사·작곡 분야 대상을 받았다.

피독은 방탄소년단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앨범 제작에 기여했다.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하는데 힘을 보탠 것이다. 특히 피독은 힙합에 일가견이 있는 인물로, 방탄소년단이 활동 초기에 힙합 정체성을 내세울 때 큰 역할을 했다. 피독이라는 활동명은 프로듀서(Producer)와 스눕독(SnoopDogg)의 '독(Dogg)'을 합친 것이다.

피독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앨범에도 힘을 싣고 있다. 방탄소년단 지민이 데뷔 10년 만에 내는 첫 공식 솔로 앨범 '페이스(FACE)'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를 비롯 이 앨범에 실리는 5곡 모두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대중 편곡 분야에서는 작곡가 조영수가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조영수는 역대 'KOMCA 저작권대상 시상식' 편곡 분야에서 대상을 총 5번 받았다.

이상희는 동요 분야에서 최초로 3년 연속 저작권대상을 받았다.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이루마는 클래식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국악 분야 대상은 지난 1월부터 서울 지하철 환승 음악으로 사용되고 있는 '풍년'을 만든 박경훈에게 돌아갔다.

또 작년 한 해 가장 많은 음원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한 곡에 수여하는 '송 오브 더 이어(Song of the Year)'는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가 선정됐다. '버터'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8억뷰를 훌쩍 넘겼다. 방탄소년단은 이 곡으로 지난해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피독은 이 곡의 작사·작곡엔 참여를 하지 않았지만 보컬 편곡과 레코딩 엔지니어로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음악 발전에 공로를 세운 음악인을 모시는 'KOMCA 명예의 전당'에는 한음저협을 창립하고 초대 회장을 역임한 고(故) 손목인을 추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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