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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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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돌을 덮은 채 자고 싶어 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하는 아내가 등장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한 한 사연자는 "남편이 20㎏은 덮고 자고 싶다"고 얘기를 한다며 증거 VCR를 제출했다.

실제 그의 남편은 자던 중 점점 밑으로 내려가 매트리스 아래에 낀 채 자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연자는 결혼 3년간 남편의 수면 습관 때문에 덩달아 나빠진 수면의 질에 악몽을 꾸며 잠에서 깼다. 하지만 남편은 사연자의 무게마저 덮고(?) 자고 싶어해 매트리스를 따로 써도 달라지는 것이 적었다.

언니들은 "사연자는 침대 프레임에 매트리스를 두고 자고, 그 옆에서 남편은 여러 겹의 매트리스 사이에 빵 사이 낀 햄처럼(?) 자라"는 엉뚱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또 진지하게 수면 클리닉에 가는 것도 권했다. 언니들의 권유로 방문한 수면 클리닉에서 사연자는 '사건 수면'이라는 진단을 받고 현재 치료 중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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