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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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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음레협)가 암표 거래에 대한 대책 수립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8일까지 공연 예매 플랫폼 이용자를 대상으로 '공연 예매 플랫폼 이용 및 암표 관련 실태 조사'를 진행한다. 공연 업계에서 만연한 매크로 등 부정한 방법의 예매 방식, 프리미엄 티켓 거래 사이트 및 개인 SNS 사이트 등을 통한 불법 매매 등 공연 티켓으로 부수익을 챙기는 부정 거래 때문이다.

소속사들은 실명 인증 후 티켓 구매, 티켓 수령 전 신분증 검사 등으로 암표 거래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팬들의 수요가 큰 만큼 단속을 피한 티켓 거래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가수 아이유(IU)의 소속사는 부정 거래된 티켓의 예매를 즉각 취소하고, 거래 당사자는 팬클럽 영구 제명 후 블랙리스트로 관리하겠다는 적극적인 방침으로 대응하고 있다.

가수 장민호의 팬덤 또한 '건전하고 깨끗한 팬문화를 위해 불법 티켓 거래 및 일정 팬 무리의 팬덤 내 갑질 문제를 좌시하지 말고 확실한 조치와 처분을 해달라'며 소속사에게 요구하고 있다.

트로트 가수 임영웅 소속사도 콘서트 티켓 불법 거래에 대해 강경 대응하고 있다. 팬들의 공정한 참여를 위해 공식 예매처의 불법 프로그램 사용, 티켓 양도 및 재판매를 목적으로 진행된 예매 내역을 수시로 체크하는 등 부정 티켓과 불법 거래 적발에 대한 모니터링을 꾸준히 진행하며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음레협은 "공연계에 만연하고 있는 티켓 부정거래의 해결과 건전한 공연 문화 수립을 위해 이번 설문 조사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특히 피해 규모를 산정하기 힘든 업계 특성과 불법 암표 거래상을 상대로 실제 법적 고소가 진행된 사례가 없어 음레협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음레협이 진행하는 설문 조사는 음레협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된 설문 조사 링크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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