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3
  • 0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전 국가대표 투수 윤석민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경기 돌입에 앞서 KBS 2TV '프리쇼'에 출격한다.

9일 오전 10시40분 방송될 KBS 2TV 'WBC 프리쇼'에서 윤석민은 대망의 예선 첫 경기 호주전(낮 12시) 전에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석민은 "살면서 가장 하기 싫은 게 후회,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WBC도 직접 나가본 만큼, 선수들만이 아는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드릴 예정"이라며 WBC 프리쇼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그는 예선전부터 극적인 시나리오가 펼쳐질 것을 예상했다. 윤석민은 "이번 대회 전력을 냉정하게 바라봤을 때, 낮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야구 실력이 어느 정도 평준화됐다. 각국의 잘 하는 선수들을 뽑아 놨을 때 큰 차이가 난다고 보고 싶지 않다"며 "야구라는 스포츠는, 꼴찌가 1등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변수도 많고 분위기 싸움도 있다. 한국 선수들만의 장점이 또 끈끈한 팀워크인데, 그런 장점이 잘 작용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호주전에서도 그 장점이 발휘될지 묻자 "분명 한국의 전력이 더 높다. 하지만 선수들이 강한 팀과 만날 땐 오히려 경기를 편하게 하는 반면, 전력이 우리보다 약간 낮은 호주 같은 팀에는 꼭 이겨야 한다는 부담을 가지기 쉽다"며 "경직된 플레이가 나오고 분위기에 휩쓸릴 수 있다. 고참 선수들이 밝은 분위기를 조성, 다른 선수들이 잡생각을 하지 않게 이끌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예선 2차전 한·일전이 초미의 관심사인데 이에 윤석민은 "한일전에선 늘 마음가짐이 다르다.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많이 느끼게 되지만, 쉬웠던 적은 없었다"며 "한일전에는 좋은 흐름이 있다. 일본은 한국이 호주에 대해 느끼는 부담감을 그대로 느낄 것이다. 경기에서 기회만 잘 살리면 승리도 불가능하지 않다. 일본에 엄청난 투수들이 많지만, 그 선수들도 당황하면 안 좋은 투구를 펼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민은 이번 WBC에서 한국이 4강까지 가는 것이 희망이라고 했다. 이어 대표팀의 컨디션이 좋아 보여서 기대가 된다며 "끝나고 나서 후회해도 의미 없다. 마음껏 뛰다 보면 결과는 정해져 있을 것"이라며 후배를 응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